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백화점과 대형 마트, 호텔, 편의점 등 실내 공간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여름철 유통업계의 매출 변화와 방문객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백화점 3사, 무더위 속 매출 ‘쑥’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폭염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7월 (1일 ~ 13일 기준)백화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롯데백화점은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가전과 여름 패션 상품 판매 증가로 인해 15%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현대백화점은 리빙·뷰티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3.7% 매출 증가를 보였습니다.신세계백화점은 식음료와 명품관 매출이 강세를 보이며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