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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AI가 브랜드를 추천하는 시대!

by Protrend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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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그룹 계열 광고 대행사 HSAD의 박애리 대표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이 브랜드를 추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 행동의 근본적인 변화와 맞물려 있습니다. 박 대표의 주장은 AI 시대에서 브랜드가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HSAD 박애리 대표

1. 소비자 구매 행태의 변화: 검색에서 추천으로

과거 소비자들은 인터넷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해 제품 정보를 찾는 방식으로 구매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소비자는 AI가 추천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이는 AI가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박 대표는 이를 "노출이 아닌, 호명의 시대"라고 표현하며, AI가 추천하지 않는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 AI 학습을 위한 브랜드 준비

AI가 브랜드를 추천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야 합니다. 박 대표는 AI가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 FAQ 콘텐츠 등을 참조해 학습한다고 설명하며, 브랜드의 장점과 철학을 AI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브랜드의 독창성과 진정성을 담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3. 독창성과 진정성의 중요성

기술이 발전할수록 브랜드 간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진짜 경쟁력은 감동과 공감의 경험에 있다"고 말하며, 브랜드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진심이 AI가 소비자에게 추천할 이유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입니다.


4. 오프라인 체험 공간의 역할

AI 시대에도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박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 체험 공간, 이벤트, 브랜드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SAD는 LG전자와 협업하여 체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운영하며 이러한 전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5. HSAD의 AI 활용 사례

HSAD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 ‘대시 AI’를 통해 디지털 광고 제작의 80%를 AI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마케팅 전략 수립, 광고 제작, 성과 측정 등 업무 전반을 AI로 수행하며, 고객사별 맞춤형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박애리 대표의 메시지는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에 대응하고, 브랜드의 독창성과 진정성을 통해 AI가 추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으라는 전략적 조언입니다. AI 시대에서 브랜드의 성공은 "기술과 감동, 데이터와 진심의 조화"에 달려 있습니다. HSAD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예로,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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