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

주택연금 활용하면 노후대비 가능!

Protrend 2025. 4.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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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대비 수단으로 주택연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몰려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주택을 활용한 연금 방식은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언대용신탁 제도 역시 고령자 사이에서 상속·증여 계획을 미리 세우기 위한 수단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가 본인 소유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연금처럼 돈을 받는 제도입니다. 주택을 매각하지 않고도 거주하면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입 조건

  • 만 55세 이상
  • 부부 기준 1주택 또는 보유주택 합산 가격 12억 원 이하
  • 실제 거주 중인 주택일 것
  •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

주택연금의 장점

  1. 거주 보장: 집을 팔지 않고도 거주 가능
  2. 연금 수령: 사망 시까지 매달 안정적 수입 확보
  3. 상속 구조 안정화: 사망 후 주택 처분을 통해 대출금 정산 후 남은 금액은 상속인에게 귀속
  4. 세제 혜택: 연금 수령액에 대한 과세 없음

특히 은퇴자들이 자산은 있으나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 주택연금은 생활비 마련과 상속 계획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금융 상품입니다.


유언대용신탁은?

유언대용신탁은 고령자가 사망 전에 재산의 관리와 분배 방법을 미리 정해 신탁회사에 맡기는 제도입니다. 복잡한 상속 분쟁을 예방하고, 사후 재산 분배를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특징

  • 생존 시에는 신탁자가 신탁재산을 자유롭게 사용
  • 사망 이후에는 지정한 수익자(자녀 등)에게 자산이 자동 분배
  • 법정 상속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재산 분배 가능
  • 유언장처럼 법적 절차가 복잡하지 않음

활용 예시

  • 특정 자녀에게 부동산, 다른 자녀에게 금융자산 분배
  • 미성년 자녀나 장애 자녀를 위한 장기적 생활비 지급 설계
  • 배우자 생존 시 일정 금액 보장 후 자녀에게 상속

노후대비 전략의 의미

고령자에게 주택연금과 유언대용신탁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노후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하는 지혜로운 수단입니다. 특히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된 경우, 주택연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상속설계를 병행하면 세대 간 자산 이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결론

주택연금과 유언대용신탁은 고령화 시대의 핵심 노후준비 도구입니다. 안정적인 생활비 확보와 상속 리스크 최소화를 함께 고려한다면, 두 제도를 병행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신탁 전문 금융기관의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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