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 뷰티 업계가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와 유니클로는 대형 점포 출점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인천 송도에 330평 규모 대형 매장 오픈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5년 4월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330평(약 1,091㎡)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 이 매장은 1~2층에 걸쳐 있으며, 무신사 스탠다드의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장 구성
- 맨즈(Men's), 우먼(Women's), 키즈(Kids) 의류 라인
- 뷰티, 스포츠, 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
- 최신 시즌 상품 및 베스트셀러 아이템 전시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1년 서울 홍익대 인근에 첫 번째 매장을 개점한 이후, 여의도점, 타임스퀘어점 등 서울 지역 매장을 10개까지 늘렸으며, 이번 송도점은 24번째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 동시 오픈
유니클로는 2025년 4월 25일,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동시 오픈하며 제주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 두 매장은 국내 최초의 프로토타입형 교외 단독 매장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과 구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장 특징
- 가로, 세로 5.8m 크기의 대형 로고 큐브 설치
- 높은 천장과 통창 구조로 개방감 있는 분위기 연출
- 제주산 현무암을 활용한 바닥과 돌담 조성으로 지역 친화적 디자인 구현
- 한라산 조망이 가능한 탁 트인 전경 제공
특히 서귀포점은 유니클로가 서귀포시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매장으로, 기존 제주 이도점에 이어 제주 전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 전략적 의미
무신사 스탠다드와 유니클로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는 단순한 판매 공간 확장을 넘어,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라인 중심의 브랜드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 유니클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장 디자인과 구조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매장 운영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유니클로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는 브랜드 경험 강화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패션·뷰티 업계의 오프라인 매장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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