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

CU 미국 하와이에 1호점 개점하다!

Protrend 2025. 5. 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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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 중 하나인 CU(씨유)2025년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일본, 대만, 베트남 등의 아시아권 편의점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온 가운데, 이번 CU의 미국 진출은 국내 유통기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K-편의점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 CU 편의점을 만든 기업

CU는 BGF리테일이라는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편의점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2012년 '훼미리마트(FamilyMart)'에서 'CU(씨유)'로 독립 브랜드를 출범하며, ‘Convenience for You’라는 의미를 담아 새롭게 도약했습니다. 이후 전국적으로 1만 점포 이상을 운영하며 업계 선두권을 유지해왔습니다.

BGF리테일은 단순히 편의점 운영에만 머물지 않고, 물류 시스템, IT 솔루션, HMR(가정간편식), 프랜차이즈 지원 등 유통 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 리테일 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ESG 경영, 탄소 저감형 매장 도입, 무인 편의점 개발 등 미래 유통 환경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일까?

CU가 첫 해외 점포를 낸 곳은 미국 본토가 아닌 하와이입니다. 이 선택은 단순히 관광지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1.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

하와이는 아시아계 인구가 많고, 특히 한국 음식과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김밥, 떡볶이, 삼각김밥 등 CU 특유의 K-푸드 상품들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 교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고려되었습니다.

2. 편의점 친화적 환경

미국 내 일부 지역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이 드물며, ‘편의점 문화’가 상대적으로 한국과 다릅니다. 하와이는 관광과 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CU의 차별화된 즉석식품과 다양한 서비스가 현지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3.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망 확보

BGF리테일은 미국 내 유통 및 외식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 조리 시스템, 인력 운영 등 현지 맞춤형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하와이에서는 프랜차이즈 중심의 점포 운영을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미국 본토 진출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CU 하와이 1호점, 무엇이 특별한가?

하와이에 위치한 CU 1호점은 기존 국내 매장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메뉴 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글로벌 CU’에 맞게 현지화와 한류 감성의 조화를 시도했습니다.

  • K-푸드 특화: 김밥, 라면, 떡볶이 등 인기 한식 메뉴 중심.
  • 한류 굿즈 판매: K-pop 관련 소품과 굿즈도 일부 판매해 관광객의 이목을 끌 예정.
  • 한국형 즉석 조리 시스템 도입: 전자레인지뿐 아니라 조리 기계를 활용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 제공.
  • 친환경 인테리어: BGF리테일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친환경 자재와 에너지 효율 설비를 도입.

이처럼 단순히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통한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https://www.bgfretail.com/

 

BGF 리테일

BGF Live는 BGF그룹의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입니다.

www.bgfretail.com

CU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이번 하와이 매장 오픈은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CU는 동남아, 중동,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의 확장을 목표로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몽골 등에서 이미 1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이를 발판 삼아 “한국형 편의점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입니다. 단순히 제품만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점포 운영, 교육 시스템, 물류, IT 솔루션 등 CU만의 토탈 패키지 모델을 수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CU의 미국 하와이 진출은 단지 한 편의점 브랜드가 해외에 나간 사례가 아닙니다. 이는 한국 유통 산업의 경쟁력, 한식 콘텐츠의 세계화 가능성, 그리고 ‘K-라이프스타일’이라는 트렌드가 만든 결합의 결과물입니다.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CU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일상 문화를 전달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하와이 1호점이 그 시작이라는 점에서 이번 소식은 많은 의미를 지니며,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브랜드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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