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식음료 부문 확장세!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인 베러스쿱크리머리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의 첫 매장을 오는 23일 서울 강남 압구정로데오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번 매장은 '벤슨 크리머리 서울'로 명명되며, 매장 내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독특한 테마와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벤슨 크리머리 서울

매장 구성 및 상품 종류

• 지하 1층: 크리머리 랩(Creamery Lab)
  이 공간은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고객이 재료 선택부터 제작, 포장까지 참여할 수 있는 유료 예약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1층: 스쿱샵(Scoop Shop)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들은 여러 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2층: 테이스팅 라운지(Tasting Lounge)
  프랑스 미식 어워드 '라 리스트(La Liste)' 수상 셰프 저스틴 리와 협업하여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상품 종류 및 가격

벤슨은 총 2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 클래식(4종):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기본 아이스크림.
• 시그니처(14종): 다양한 토핑을 추가한 독창적인 맛.
• 리미티드(2종): 계절 한정 메뉴.

가격은 싱글컵(100g) 기준으로 5,300원이며, 이는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편입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39,000원에서 46,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향후 전망

벤슨의 론칭은 한화갤러리아의 외식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기획하고 품질 기준을 설정했습니다. 그는 "벤슨은 생산부터 체험, 다이닝까지 연결된 경험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고객들에게 정직한 원료와 투명한 제조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계획

• 매장 확장: 벤슨은 연내 2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10개 매장은 오픈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하반기에는 완제품 형태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 손익분기점 목표: 론칭 2년 차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고객 충성도 확보와 가격 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장 경쟁

벤슨은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독특한 브랜드 경험과 프리미엄 품질을 강조하며 시장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이스크림 시장은 계절성 수요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벤슨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시장 자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벤슨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