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 매출 1000억 돌파!

삼진식품은 1953년 부산에서 설립된 이후 70년간 어묵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최근 삼진식품은 어묵 하나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전통적인 식품 산업에서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지속가능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냈습니다. 

(사진제공 = 삼진어묵)

삼진식품의 경영전략: 혁신과 도전

삼진식품의 성공은 단순히 전통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1. 어묵 베이커리의 도입
   삼진식품은 2013년 국내 최초로 어묵 베이커리 매장을 선보이며 어묵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창출했습니다. 기존의 반찬용 어묵에서 벗어나, 갓 튀긴 따뜻한 어묵을 제공하는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어묵고로케, 고추튀김어묵, 통새우말이는 5년간 수백만 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 글로벌 시장 진출
   삼진식품은 2017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호주, 베트남 등지에 매장을 운영하며, 어묵의 독특한 식감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3. CES 2025에서의 혁신
   올해 CES 2025에서 삼진식품은 어육 도우로 만든 피자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어묵의 주재료인 수산 단백질을 활용해 만든 혁신적인 퓨전 음식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어묵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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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규모와 성장

삼진식품은 2013년 어묵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할 당시 매출 83억 원에서, 2024년 971억 원, 그리고 2025년에는 1007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어묵이라는 전통적인 식품이 현대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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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산업의 지속가능성

삼진식품의 박용준 대표는 어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를 미래 식량 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1. 수산 단백질의 활용
   어묵의 주재료인 수산 단백질은 대체 단백질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진식품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수산 가공품을 개발하며, 어묵을 넘어선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 지속 가능한 원료 수급
   해양수산부의 지원 아래, 삼진식품은 지속 가능한 원료 수급 체계를 구축하며 어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3.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삼진식품은 고품질 어묵 상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어묵산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묵산업을 2030년까지 연간 2조 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정부의 계획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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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 "어육 도우 피자"

CES 2025에서 삼진식품이 선보인 어육 도우 피자는 어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제품은 어묵의 주재료인 수산 단백질을 활용해 만든 도우로, 기존의 밀가루 기반 피자와는 차별화된 식감과 영양을 제공합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어묵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삼진식품은 전통적인 어묵 산업에 혁신을 더하며, 매출 1000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어묵 베이커리, 글로벌 시장 진출, CES 2025에서의 혁신적인 제품 발표 등은 삼진식품이 단순한 식품 제조업체를 넘어,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삼진식품이 어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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